- HOME
- 독일교육연구정보
ETRI, 텔레매틱스용 OS 국산화 성공…MS 윈도CE 대체 가능
이제 운전하면서 길 안내를 받기 위해 네비게이션의 버튼을 일일이 누를 필요가 없다.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도 GPS가 작동하는 시스템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리눅스 기반의 임베디드 OS인 '큐플러스(Qplus)' 개발에 성공, 차량 등에 장착하는 무선데이터 서비스인 텔레매틱스분야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큐플러스'는 정보통신부 '단말 S/W 플랫폼 및 정보관리기술개발'이라는 과제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오토넷, LG전자, 삼성전자, 벨록스소프트, 컨피테크와 ETRI가 지난 3년간 공동연구한 성과물이다.
ETRI는 '큐플러스'를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용 텔레매틱스 단말기에 탑재한 뒤 이를 통해 길 안내, 여행도우미, 엔터테인먼트, 무선인터넷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결과,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ETRI는 기존 텔레매틱스 네비게이션 단말기의 경우 최종 목적지(POI)를 초성검색이나 단어검색을 통해 직접 입력해야 했는데 이번에 개발된 큐플러스 내장 단말기는 간단한 음성의 명령만으로도 작동했다고 밝혔다.
ETRI관계자는 "'큐플러스'는 운전 중에도 버튼을 한번 누름으로써 목적지 설정이 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이 기술이 순수 국내기술 시장형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텔레매틱스 단말S/W 플랫폼 기술은 국제표준의 미들웨어에 기반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하드웨어에 독립적인, 표준형 텔레매틱스 S/W플랫폼이다.
따라서 텔레매틱스 서비스 개발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텔레매틱스 업체들간의 서비스 컨텐츠의 호환성을 이뤄 관련 산업에도 큰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흥남 ETRI 임베디드 S/W연구단장은 "국제표준(OSGi) 규격을 준수하는 최초의 단말로써 그동안 외산 운영체제 일색이던 텔레매틱스 단말 시장에 국산을 적용하는 첫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현재 텔레매틱스 단말S/W플랫폼 기술과 관련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이 기술을 30일부터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엑스포(SoftExpo) & 디지털콘텐츠 페어 2006'에 출품, 기술시연을 하고 있다.
<대덕넷 천윤정 수습 기자> kularz@hellodd.com
출처: 대덕넷
이제 운전하면서 길 안내를 받기 위해 네비게이션의 버튼을 일일이 누를 필요가 없다.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도 GPS가 작동하는 시스템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리눅스 기반의 임베디드 OS인 '큐플러스(Qplus)' 개발에 성공, 차량 등에 장착하는 무선데이터 서비스인 텔레매틱스분야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큐플러스'는 정보통신부 '단말 S/W 플랫폼 및 정보관리기술개발'이라는 과제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오토넷, LG전자, 삼성전자, 벨록스소프트, 컨피테크와 ETRI가 지난 3년간 공동연구한 성과물이다.
ETRI는 '큐플러스'를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용 텔레매틱스 단말기에 탑재한 뒤 이를 통해 길 안내, 여행도우미, 엔터테인먼트, 무선인터넷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결과,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ETRI는 기존 텔레매틱스 네비게이션 단말기의 경우 최종 목적지(POI)를 초성검색이나 단어검색을 통해 직접 입력해야 했는데 이번에 개발된 큐플러스 내장 단말기는 간단한 음성의 명령만으로도 작동했다고 밝혔다.
ETRI관계자는 "'큐플러스'는 운전 중에도 버튼을 한번 누름으로써 목적지 설정이 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이 기술이 순수 국내기술 시장형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텔레매틱스 단말S/W 플랫폼 기술은 국제표준의 미들웨어에 기반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하드웨어에 독립적인, 표준형 텔레매틱스 S/W플랫폼이다.
따라서 텔레매틱스 서비스 개발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텔레매틱스 업체들간의 서비스 컨텐츠의 호환성을 이뤄 관련 산업에도 큰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흥남 ETRI 임베디드 S/W연구단장은 "국제표준(OSGi) 규격을 준수하는 최초의 단말로써 그동안 외산 운영체제 일색이던 텔레매틱스 단말 시장에 국산을 적용하는 첫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현재 텔레매틱스 단말S/W플랫폼 기술과 관련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이 기술을 30일부터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소프트엑스포(SoftExpo) & 디지털콘텐츠 페어 2006'에 출품, 기술시연을 하고 있다.
<대덕넷 천윤정 수습 기자> kularz@hellodd.com
출처: 대덕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