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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심은데 팥나고 소리개가 매를 낳는' 시대가 곧 현실화된다.
일본 도쿄(東京)해양대학 연구팀은 수컷 산천어에게 옥새송어의 정자를 만들도록 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이 정자를 이용해 옥새송어 알을 수정시킨 결과 옥새송어가 태어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발간된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부모와 다른 종류의 자식이 태어난 일은 동물 세계에게서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성장하면 정자와 알이 되는 `시원(始原)생식세포'를 갓 부화한 옥새송어에서 추출해 산천어 치어에 이식했다.
이식된 세포는 산천어의 체내에서 생식기관으로 이동해 숙주(宿主)가 성숙하자 산천어 본래의 정자에 섞여 옥새송어의 정자를 형성했다.
이 정자로 옥새송어 알을 수정시키자 대부분이 옥새송어와 산천어의 잡종이 돼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했으나 수정란 1천개중 4개꼴인 0.4%의 비율로 완전한 옥새송어 치어가 태어나는 사실이 확인됐다.
시원생식세포를 동시에 이식한 암컷 산천어도 올 가을에는 성숙해 산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암수 모두 산천어의 `빌린 배(腹)'를 부모로 하는 옥새송어가 태어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이용해 양식이 쉬운 작은 어종이 참치를 낳게 하는 등 양식어업에서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요시자키(吉崎) 조교수는 "전쟁이가 참치를 낳는데까지 5년, 실용화까지는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일 2004/08/05
정보출처 연합뉴스
일본 도쿄(東京)해양대학 연구팀은 수컷 산천어에게 옥새송어의 정자를 만들도록 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이 정자를 이용해 옥새송어 알을 수정시킨 결과 옥새송어가 태어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발간된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부모와 다른 종류의 자식이 태어난 일은 동물 세계에게서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성장하면 정자와 알이 되는 `시원(始原)생식세포'를 갓 부화한 옥새송어에서 추출해 산천어 치어에 이식했다.
이식된 세포는 산천어의 체내에서 생식기관으로 이동해 숙주(宿主)가 성숙하자 산천어 본래의 정자에 섞여 옥새송어의 정자를 형성했다.
이 정자로 옥새송어 알을 수정시키자 대부분이 옥새송어와 산천어의 잡종이 돼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했으나 수정란 1천개중 4개꼴인 0.4%의 비율로 완전한 옥새송어 치어가 태어나는 사실이 확인됐다.
시원생식세포를 동시에 이식한 암컷 산천어도 올 가을에는 성숙해 산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암수 모두 산천어의 `빌린 배(腹)'를 부모로 하는 옥새송어가 태어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이용해 양식이 쉬운 작은 어종이 참치를 낳게 하는 등 양식어업에서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요시자키(吉崎) 조교수는 "전쟁이가 참치를 낳는데까지 5년, 실용화까지는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일 2004/08/05
정보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