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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의 원전 폐지 정책의 일환으로 Obrigheim 원전은 2004년말 기준으로 318일의 운전허가 일자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를 전력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1.15TWh가 된다고 독일 연방정부 환경부가 발간한 정보문서가 밝혔다.
Obrigheim 원전은 현재 독일 최고(最古)의 원전이며, 설비용량도 357MW인 가장 작은 원자로이다. 이 원전은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전력회사인 EBW(Energie Baden-Wurttemberg)가 소유 및 운전하고 있다.
Obrigheim 원전의 운영자에 따르면, 이 원전은 환경부의 당초 계획보다 이른 2005년 봄에 폐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독일 환경부에 따르면 다음에 폐쇄될 원전은 RWE의 1,300MW급 Biblis A 원전으로 28.46TWh, 786일의 운전허가 시한을 남겨두고 있으며, 그 후로는 ENBW의 840MW급 Neckarwestheim-1으로 27.56TWh, 1,430일의 운전 시한을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독일은 2003년 11월 19기 원자로 중 첫 번째인 Stade 원자로의 폐쇄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독일은 원전 폐지 방침을 결정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폐쇄 작업을 진행시키는 국가가 됐다. 그러나 Stade 원자로를 운영하던 전력회사는 안전성이 아닌 경제성 문제로 인해 이 원자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집권 중도 좌익 정부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원전을 폐쇄하기로 원자력 산업계와 2000년에 합의한 바 있다. 독일의 원전 폐쇄정책은 1998년에 게하르트 슈뢰더의 사민당이 녹색당과 더불어 연립정부를 구성할 때 녹색당이 연립정부 참여 조건으로 내세움에 따라 정책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그러나 독일은 원전을 완전히 폐쇄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온실가스의 배출규제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현재 독일 전력에너지의 3분의 1을 공급하고 있는 원전을 대체할 만한 대규모 에너지원을 어떻게 개발하느냐 하는 데 있다.
한편, 독일의 보수 야당인 기독사회연합(Christian Social Union : CSU)의 총재이자 바바리아(Bavarian) 주정부를 이끌고 있는 에드문드 스토이버 주지사는 "국제적으로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가와 불확실한 장래의 화석연료 문제는 원자력 발전에 의해 흡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일의 본에서 지난 7월 개최된 재생가능 에너지 국제 컨퍼런스 연설에서 스토이버 총재는 "독일의 슈뢰더가 이끄는 좌익 정부와 전력 유틸리티들 사이에 체결된 원전 폐지에 관한 합의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단계에 와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에서는 원전의 단계적 폐지가 합의된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 원전을 대체할 만한 대규모 에너지원이 없다는 것이 가장 심각한 현안 과제이다. 그래서 원전 폐지에 반대하는 그룹과 전력산업계는 경제적·기술적 관점에서 기존 원전의 운전 연장이 현실적이며 유효한 옵션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독일에는 현재 18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다.
Obrigheim 원전은 현재 독일 최고(最古)의 원전이며, 설비용량도 357MW인 가장 작은 원자로이다. 이 원전은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전력회사인 EBW(Energie Baden-Wurttemberg)가 소유 및 운전하고 있다.
Obrigheim 원전의 운영자에 따르면, 이 원전은 환경부의 당초 계획보다 이른 2005년 봄에 폐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독일 환경부에 따르면 다음에 폐쇄될 원전은 RWE의 1,300MW급 Biblis A 원전으로 28.46TWh, 786일의 운전허가 시한을 남겨두고 있으며, 그 후로는 ENBW의 840MW급 Neckarwestheim-1으로 27.56TWh, 1,430일의 운전 시한을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독일은 2003년 11월 19기 원자로 중 첫 번째인 Stade 원자로의 폐쇄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독일은 원전 폐지 방침을 결정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폐쇄 작업을 진행시키는 국가가 됐다. 그러나 Stade 원자로를 운영하던 전력회사는 안전성이 아닌 경제성 문제로 인해 이 원자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집권 중도 좌익 정부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원전을 폐쇄하기로 원자력 산업계와 2000년에 합의한 바 있다. 독일의 원전 폐쇄정책은 1998년에 게하르트 슈뢰더의 사민당이 녹색당과 더불어 연립정부를 구성할 때 녹색당이 연립정부 참여 조건으로 내세움에 따라 정책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그러나 독일은 원전을 완전히 폐쇄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온실가스의 배출규제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현재 독일 전력에너지의 3분의 1을 공급하고 있는 원전을 대체할 만한 대규모 에너지원을 어떻게 개발하느냐 하는 데 있다.
한편, 독일의 보수 야당인 기독사회연합(Christian Social Union : CSU)의 총재이자 바바리아(Bavarian) 주정부를 이끌고 있는 에드문드 스토이버 주지사는 "국제적으로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가와 불확실한 장래의 화석연료 문제는 원자력 발전에 의해 흡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일의 본에서 지난 7월 개최된 재생가능 에너지 국제 컨퍼런스 연설에서 스토이버 총재는 "독일의 슈뢰더가 이끄는 좌익 정부와 전력 유틸리티들 사이에 체결된 원전 폐지에 관한 합의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단계에 와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에서는 원전의 단계적 폐지가 합의된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 원전을 대체할 만한 대규모 에너지원이 없다는 것이 가장 심각한 현안 과제이다. 그래서 원전 폐지에 반대하는 그룹과 전력산업계는 경제적·기술적 관점에서 기존 원전의 운전 연장이 현실적이며 유효한 옵션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독일에는 현재 18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