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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미취업 석.박사 지원 대폭 확대

VeKNI 2003.08.01 16:26 조회 수 : 10168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취업하지 못한 이공계 출신 석.박사 인력의 연구 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신진연구자 연수지원사업'이 하반기부터 대폭 확대된다.

과학기술부는 올해 연수지원사업 예산이 20억원에 불과해 상반기 156명을 지원 하는데 그쳤으나 80억원의 추경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이달 중 800여명을 추가로 선 발해 다음달부터 연구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신진연구자 연수지원사업은 이공계 출신 미취업 석.박사 인력을 발굴해 정부출 연 연구기관과 국.공립연구소, 대학이 수행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투입하는 것으로 지난 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과기부는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국과학재단 홈페이지(www.kosef.re.kr)의 ` 연구인력중계마당'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연수기관과의 협의, 선정위원회 심의.평 가를 거쳐 연수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원은 1년 동안 매달 석사 120만원, 박사 150만원의 연구수당을 받게 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과 지방소재 기관, 국가핵심전략분야 신청자 등 을 우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과기부는 연수지원사업이 시작된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5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취업 석.박사 7천207명의 연수를 지원해 왔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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