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독일교육연구정보
신임 과기부 장관 관련 소식을 세개 묶었습니다.
박 과기장관 "국가 기술혁신시스템 향상시켜야"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박호군(朴虎君.56) 신임 과학기술부 장관은 27일 국가 과학기술혁신 시스템을 향상시켜나가면서 지방 과학기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과기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극심한 세계경쟁 속에서 당당한 나라로 서고 동북아 중심국가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과학기술정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가 연구개발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절대 규모면에서는 선진국들과 경쟁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병행해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 ST(항공우주기술), IT(정보기술), ET(환경기술)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 집중투자해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신기술과 기존 주력산업과의 융합작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신바람 나는 연구분위기 조성을 통한 연구생산성 향상과 과학문화 확산에 주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새정부가 어느 때보다도 과학기술 진흥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와대에 과학기술 중심 사회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가 설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각발표 부처표정>-과학기술부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과학기술부는 박호군(朴虎君.56)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23대 과기부 장관으로 임명되자 당초 거론된 인물은 아니었지만 과학계에 오래 몸담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과기부는 박 장관은 특히 정부가 추진해온 각종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해 왔다는 점에서 국가 R&D사업이 효율적이고 활력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부는 박 원장이 지난 99년 5월부터 현재까지 KIST 원장을 맡아오면서 연구원에 대한 인사고과 관리를 체계화하는 등 KIST를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박 원장이 한때 야당(한나라당)에서 일한 적도 있기 때문에 사실 장관이 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박 원장의 경력을 보면 좋은 인재를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계-학(연구)계-정계-학계 출신이 번갈아 과기부 장관을 맡아온 점을 감안하면 박 신임 장관은 채영복(蔡永福) 장관(화학박사)과 마찬가지로 학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오랜 정-학 고리가 일단 단절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직원들은 한편으로는 박 장관이 관련부처와 중재.협상력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프로필> 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지난 99년 5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원칙을 중시하는 과학기술계 인사로 평가된다.
성격이 원만해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높다.
KIST 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환경보전을 위한 이른바 `금수강산' 프로젝트라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출연연구원의 역할 모델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미래를 내다보는 과학자'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IMF(국제통화기금)사태 이후 정부출연연구소의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KIST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했다.
30년 이상을 KIST 등에 재직하면서 유기화학 및 정밀화학 분야 연구에 전념,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황영애(黃英愛.56)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인천(56) ▲서울대 문리과 대학.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 화학과(이학박사) ▲KIST 선임연구원.책임연구원.연구조정부장.원장 ▲고려대.경희대.한양대 겸임 교수 ▲한국환경분석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박 과기장관 "국가 기술혁신시스템 향상시켜야"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박호군(朴虎君.56) 신임 과학기술부 장관은 27일 국가 과학기술혁신 시스템을 향상시켜나가면서 지방 과학기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과기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극심한 세계경쟁 속에서 당당한 나라로 서고 동북아 중심국가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과학기술정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가 연구개발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절대 규모면에서는 선진국들과 경쟁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 앞으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병행해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 ST(항공우주기술), IT(정보기술), ET(환경기술)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 집중투자해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신기술과 기존 주력산업과의 융합작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신바람 나는 연구분위기 조성을 통한 연구생산성 향상과 과학문화 확산에 주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새정부가 어느 때보다도 과학기술 진흥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와대에 과학기술 중심 사회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가 설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각발표 부처표정>-과학기술부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과학기술부는 박호군(朴虎君.56)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23대 과기부 장관으로 임명되자 당초 거론된 인물은 아니었지만 과학계에 오래 몸담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과기부는 박 장관은 특히 정부가 추진해온 각종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해 왔다는 점에서 국가 R&D사업이 효율적이고 활력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부는 박 원장이 지난 99년 5월부터 현재까지 KIST 원장을 맡아오면서 연구원에 대한 인사고과 관리를 체계화하는 등 KIST를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박 원장이 한때 야당(한나라당)에서 일한 적도 있기 때문에 사실 장관이 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박 원장의 경력을 보면 좋은 인재를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계-학(연구)계-정계-학계 출신이 번갈아 과기부 장관을 맡아온 점을 감안하면 박 신임 장관은 채영복(蔡永福) 장관(화학박사)과 마찬가지로 학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오랜 정-학 고리가 일단 단절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직원들은 한편으로는 박 장관이 관련부처와 중재.협상력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프로필> 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지난 99년 5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원칙을 중시하는 과학기술계 인사로 평가된다.
성격이 원만해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높다.
KIST 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환경보전을 위한 이른바 `금수강산' 프로젝트라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출연연구원의 역할 모델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미래를 내다보는 과학자'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IMF(국제통화기금)사태 이후 정부출연연구소의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KIST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했다.
30년 이상을 KIST 등에 재직하면서 유기화학 및 정밀화학 분야 연구에 전념,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황영애(黃英愛.56)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인천(56) ▲서울대 문리과 대학.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 화학과(이학박사) ▲KIST 선임연구원.책임연구원.연구조정부장.원장 ▲고려대.경희대.한양대 겸임 교수 ▲한국환경분석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