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변재일(卞在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의  `IT(정보기술)시장개척단'을  체코, 폴란드, 불가리아 등 동유럽 3국에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IT 시장개척단은 신흥 IT시장인 체코 등 3국을 방문, 이들 국가와 정부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IT 기업설명회 및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개최,  우리 IT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지원하고 IT KOREA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



    변 차관은 체코의 블라디미르 믈리나즈 정보기술부 장관, 미카엘 프랑클 정보기술부 차관, 체스키텔레콤의 펠릭스 회장을 연이어 만나 양국간 정보통신 분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프라하에서 한.체코 IT 기업설명회 및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 체코 언론사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체코 진출 지원과 IT 코리아의 위상을 체코에 홍보할 계획이다.

    폴란드에서는 미카엘 클레베러 폴란드 과학정보부 장관, 클지스토프 헬렐  사회간접자본부 차관 등을 만나 정부간 IT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IT 기업설명회 및 1 대 1 IT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해 SI(시스템통합), 이동통신, 게임  등 우리 나라 IT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IT업체의 폴란드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불가리아에서는 드미트리 칼체프 행정부 장관, 마린 트제코프  아토프 교통통신부 차관, 불가리아 제1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모빌텔사의 호이겐  사장을 만나 양국간 IT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아토프 교통통신부 차관과는  한.불가리아 IT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속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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