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학술회의(EKC 2012) 참관기

관리자 2012.08.13 02:43 조회 수 : 17438

과학기술의 미래를 진단한 한·유럽 컨퍼런스
2012년 08월 10일(금) 11시 30분 박원선 선임연구원  wpark@geomar.de 
한·유럽학술회의(EKC 2012) 참관기


▷ 지난 7월 26일 한·유럽 학술회의(EKC2012)가 독일 베를린 에스트렐 컨벤션센터에서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한·유럽 학술회의(EKC 2012, EU-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2012)가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에스트렐 컨벤션센터에서 '미래(The Future)'를 주제로 열렸다. 이 행사는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회장 석준원)가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이정환), 재불한국과학기술자협회(회장 전창훈), 재오스트리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한만욱) 등 재유럽과협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EKC에는 총 700여 명의 재유럽한인과학기술자, 한국과학기술자, 유럽인사 등과 60여개의 한국, 유럽의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했다. 과학기술 학술발표, 산업 포럼, 한·유럽 에너지 정책 포럼, 프레지던트 포럼, 한·독 R&D포럼, 한·유럽 대학생 워크샵, 재유럽과협역대회장단 워크샵, 재외석학세미나, 과학교실 등이 열렸다.


지속가능 성장에 중점 둔 미래 가치
 

석준원 재독과협 회장과 박상대 과총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문태영 주독대한민국 대사, 한국과 독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제협력관(방연호, Maxillian Metzger)이 참석했다.

▷ 박상대 과총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기조강연에서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유럽과의 기후변화협력에서 한국이 창조적인 기여자임을 강조하고,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과학기술자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독일에 건설 중인 초전도 중이온 가속기 FAIR 프로젝트의 Managing director인 로스너(Rosner)교수가 FAIR장치에 대한 소개와 이를 이용한 연구분야를 설명하였다.

막스플랑크 플라즈마물리연구소의 린스마이어(Linsmeier)박사는 고성능 극한재료를 개발한 ExtreMat 프로젝트의 조직과 운영 등을 설명했는데, 유럽 12개국 37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3600만 유로의 연구비가 투입된 이 연구의 결과가 항공우주, 원자력, 전자, 핵융합 등 첨단기술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음을 소개하였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과학기술 학술발표는 8개분야의 포스터 세션과 일반강연, 9개의 컨비너 세션으로 세분화하여 진행되었다. 
일반강연에서는 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의 백근욱 박사가 중국-러시아의 가스파이프라인 협상과정을 설명하며, 동아시아국가가 가격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전략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학문과 기술은 현재와 미래 성장의 동력
 

포럼은 친환경 녹색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주제로 열렸다. 한·독 R&D포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과 독일의 대표 연구기관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산업포럼은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하였다.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광 연구소장인 베버(Weber)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실현단계 및 비전으로 나누어 명쾌하게 제시하였다.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진행한 풍력세션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우드펠릿을 이용한 에너지 활용 방법 등 한국과 독일의 최신 기술 및 산업 현황에 대해 논의한 바이오매스세션, 태양광세션에서는 태양광 발전에 대한 유럽과 한국의 기술동향 및 상호 협력방안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 포스터 세션에 참석하고 있는 'EKC2012' 참가자들.
이번 산업포럼은 한·유럽의 연구소와 기업들의 실제적인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재생에너지 분야 현장시찰을 제공하였다. 독일해상풍력단지(BARD Nearshore Hooksiel, BARD Tripile, Offshore Basis Cuxhaven)와   바이오매스 발전소(Vattenfall Power plant Reuter West)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된 현장방문으로 독일 재생에너지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그룹으로 나눠 서로 토론하는 Face-to-Face Networking Session에서 미래에 한국과 EU간 공동연구와 사업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어 많은 소득이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차세대 과학기술자 지원을 통한 미래 자원 교육
 

2008년부터 하이델베르크에서 시작된 EKC는 주참가자인 과학기술자 뿐만 아니라 미래의 과학기술자들, 어린이, 가족까지 배우고 교류하는 것을 지향해 왔다. 이번 EKC도 이러한 틀에서 모든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대학생포럼은 '문화간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토론을 진행했는데 특히 독일이민 2세로서 독일하키선수로 활약한 마틴현이 자신의 성장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과 함께 미래비전을 제시하였다.
또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어린 학생들을 위해 '미래의 교통수단'을 주제로  과학교실이 마련됐으며,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과학교실 운영위원회는 이같은 행사가 계속적으로 준비된다면, 앞으로 EKC는 과학 꿈나무까지 함께 어우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확신하였다. 
  

미래가치 창조로 진화하는 EKC
 

유럽의 과협 임원과 EKC준비위원이 모여 별도로 개최된 Science Communication세션에서는 EKC2012 학술위원인 서혜원 박사가 과학기술자 업적 평가에 대한 한국과 프랑스의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발표하였다. 
이어 이번 회의의 참가자들은 과학기술분야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었고, 유럽 및 한국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기관 관계자들은 공동학술대회에 매년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원들을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였다.

EKC2013은 영국에서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과총의 공동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http://online.kofst.or.kr/Board/?acts=BoardView&bbid=1022&nums=409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5 대한민국 대표 영문 홈페이지 Korea.net에서 알려드립니다. file 해외홍보원 2006.11.27 17552
244 포스코 유럽지역 해외전문인력 모집 file 김윤정 2005.07.05 17521
243 BMW, 한국산 車부품 구매 구체화 VeKNI 2004.04.02 17515
242 UKC 참관중인 해외과협 대표 file VeKNI 2005.08.22 17455
» 한·유럽학술회의(EKC 2012) 참관기 관리자 2012.08.13 17438
240 Leipzig 지역 혹은 가까이 거주하시는 분?? 조경숙 2005.03.16 17328
239 Welcome to Arirang Cheering Party 진서 2006.04.08 17314
238 삼성생명(핵심인재), 팬택앤큐리텔(병특), Hewitt(HR Consulting) 모집 안내 DUALBANK.COM 2005.07.09 17243
237 내부의 적 지방간,콜레스테롤 file 장광호 2007.07.24 17216
236 한민족 대표, 범민족 아리랑응원단 출범[국정홍보처 자료] 진서 2006.04.08 17089
235 40년 전 독일에 갔던 광부.간호사의 지금 VeKNI 2004.06.09 17082
234 2004년 9월25일 슈투트가르트 이기정 2004.08.29 17065
233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의 책 100' 번역자 선정 VeKNI 2004.04.23 17040
232 재독과협자문위원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file VeKNI 2007.05.29 17032
231 삼성 휴대전화, 유럽 소비자로부터 호평 VeKNI 2003.12.25 17012
230 새 홈페이지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과기협이 되길 바라며... 과기협 2지역 2003.02.27 17004
229 獨, 핵발전소 첫 폐쇄 VeKNI 2003.11.16 16988
228 스위스 세계 최초의 인터넷 국민투표 실시 VeKNI 2004.09.27 16931
227 자유게시판입니다. VeKNI 2003.02.27 16905
226 내년부터 독일 장기체류 비자 대폭 간소화 VeKNI 2004.12.04 1671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