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우수 인력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시행한 해외 현지연구 지원사업 대상자 553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국내 박사급 인력을 해외 연구기관이나 대학에 파견하는 박사후 해외 연수과정(Post-Doc) 250명, NT(나노기술), BT(바이오기술) 등 전략분야와 융합분야에서 이뤄지는 해외 석.박사 학위취득 지원 사업 300명, 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생 또는 연구원들의 해외 교환 교육, 현지 공동연구 등을 위한 해외 공동연구 지원 분야 23명 등이다.

박사후 해외 연수과정 대상자는 1~2년간 매년 2만5천달러가 지원되며 해외 석.박사 학위 취득분야 지원 대상자는 2년간 매년 3만달러의 경비를 받게된다.

해외 공동연구 지원 대상자는 6개월에서 1년까지 2만5천달러 안팎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과기부는 지난 3월에도 박사후 해외 연수 과정 지원 대상자 204명을 선정했다.

과기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시책의 하나로 올해 지역할당제를 확대 시행, 해외 현지 연구지원 사업과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자 가운데 47%를 지방출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