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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정책에 일반인 의견 반영

VeKNI 2003.08.19 14:39 조회 수 : 11848

과학기술부가 직원들은 물론 과학기술계 인사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 제안제도'를 시행한다.

과기부는 18일 정책결정에 직원과 일반 국민의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민주성을 확보하고 수요중심의 합리적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미래를 향한 과기부'를 구현하기 위해 과기부 자체 홈페이지(www.most.go.kr)와 인트라넷(KMS), 그리고 e-메일(future@most.go.kr)을 통해 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날부터 일단 직원들을 상대로 인트라넷 등을 이용해 제도를 시행하고 21일부터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 국민과 과학기술계 인사로 제도를 확대한다.

과기부는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서는 내용과 기대효과에 따라 일정 점수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해 보상할 방침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정책총괄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와 실국장 정책협의회가 소망성, 실현가능성,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채택 여부를 결정,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일리지 점수에 따른 구체적인 보상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직원의 경우 점수에 따라 상품권 증정, 특별휴가, 성과급 지급, 희망보직 우선 부여, 인사고과상 가점 부여 등이, 외부인에게는 반기별로 최우수 제안자, 최다 제안자 등을 선정해 포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행정자치부와 국정홍보처가 직원 또는 국민을 상대로 정책 제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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