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복지과, 동북아기술협력과 신설

과학기술부는 참여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8일자로 개정·공포된 '과학기술부와그소속기관직제시행규칙(과학기술부령)'에 따르면 과학기술인복지과와 동북아기술협력과가 신설되고, 종합조정과와 조사평가과가 조정평가과로 통합된다.

과학기술자 우대시책 추진, 과학기술유공자 포상제도 운영 등을 담당하기 위해 과학기술인복지과가 신설됐으며, 동북아 과학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 뿐만아니라 남북한 과학기술 협력 사업을 책임질 동북아기술협력과가 신설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부서 신설뿐만 아니라 부서통합도 이뤄졌다.

과기부가 간사위원을 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지원기능을 수행해온 종합조정과와 조사평가과가 조정평가과로 통합됐다.

또한, 기술협력국내 다른 과가협력 대상 지역별로 미주기술협력과와 구주기술협력과로 개편됐다.

한편 과기부는 우수한 과학기술공무원의 육성과 기술직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현재 행정직만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행정법무담당관에 기술직도 임명할 수 있도록 직렬을 행정·기술복수직렬로 조정했다.

대덕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