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이공계 석.박사 인력을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현장 연수와 이들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에 올해
모두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4년도 이공계 연구인력 고용 및 연수지원 사업을 확정, 미취업 이공계 석.박사 66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이공계 석.박사들에게 대학.국공립 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서 연구연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진연구자 연수지원사업'과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중소기업 석.박사급 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과기부는 미취업 석.박사들의 대학, 국공립연구기관 현장연구비로 매월 석사 120만원, 박사 15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고용할 경우 연간 석사의 경우 2천200만원, 박사 2천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올해 신진연구자 연수지원 대상자로 360여명, 중소기업 석.박사급 연구인력 고용지원 대상자로 300여명 등 모두 66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등록일      2004/02/12
정보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