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회장으로 내년 3월부터 임기수행...원로과학자의 대표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시중)는 지난달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에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추대했다고 1일 밝혔다.

채 차기 회장은 내년 3월부터 2008월 2월까지 3년간 과총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현욱 서울대 농생대 교수와 하두봉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가 각각 감사로 선출됐다.

채 차기 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연구원을 거쳐 11년간 한국화학연구소장을 지냈다.

또한 한림원 부원장, 과총 부회장, 대한화학회장,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을 거쳐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원로과학자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편 지난 1966년 9월 설립된 과총은 과학기술 관련 296개 학회와 회원 46만명, 특별회원 77개, 협력회원 41개로 구성됐다.

등록일      2004/03/02
정보출처      대덕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