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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컴퓨터 웜 바이러스 '새서(Sasser)'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영국의 대기업 컴퓨터에도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이 3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윈도 운용체제의 결함을 파고든 새서 바이러스는 e-메일 첨부 문서를 클릭하지 않아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확산 속도가 이전의 어느 바이러스보다 빠르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처음 발견된 새서는 월요일에 새로 출근해 컴퓨터를 켜는 순간 감염이 확인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십만대의 컴퓨터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컴퓨터 장비 회사인 네트워크 어소시에이트의 바이러스 연구소 담당자는 고객사인 미국, 독일, 영국의 대기업 컴퓨터에 새서 바이러스가 침투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보안 전문가들은 유럽의 한 대규모 텔레비전 방송도 새서 바이러스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핀란드 3위 규모의 삼포 은행은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을 설치하느라 120개 지점의 업무를 수시간 동안 중단하기도 했다.
델타 항공은 이날 컴퓨터 시스템 고장으로 6시간 반 동안 애틀랜타행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다. 그러나 텔타 항공 대변인은 이날 사고가 새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대만의 우체국 3곳도 새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업무가 일시 중단됐다.
새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컴퓨터가 다운된 후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는 불편을 일으키지만 컴퓨터에 영구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는 과거에 유행한 베이글이나 소빅 바이러스와는 달리 범죄 의도를 갖고 있지 않으며 10대 해커가 취미삼아 퍼트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새서는 지난 1월, 2월에 각각 퍼진 마이둠A와 베이글B에 이어 올들어 3번째 발생한 주요 바이러스이다.
등록일 2004/05/04
정보출처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윈도 운용체제의 결함을 파고든 새서 바이러스는 e-메일 첨부 문서를 클릭하지 않아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확산 속도가 이전의 어느 바이러스보다 빠르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처음 발견된 새서는 월요일에 새로 출근해 컴퓨터를 켜는 순간 감염이 확인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십만대의 컴퓨터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컴퓨터 장비 회사인 네트워크 어소시에이트의 바이러스 연구소 담당자는 고객사인 미국, 독일, 영국의 대기업 컴퓨터에 새서 바이러스가 침투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보안 전문가들은 유럽의 한 대규모 텔레비전 방송도 새서 바이러스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핀란드 3위 규모의 삼포 은행은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을 설치하느라 120개 지점의 업무를 수시간 동안 중단하기도 했다.
델타 항공은 이날 컴퓨터 시스템 고장으로 6시간 반 동안 애틀랜타행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다. 그러나 텔타 항공 대변인은 이날 사고가 새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대만의 우체국 3곳도 새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업무가 일시 중단됐다.
새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컴퓨터가 다운된 후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는 불편을 일으키지만 컴퓨터에 영구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는 과거에 유행한 베이글이나 소빅 바이러스와는 달리 범죄 의도를 갖고 있지 않으며 10대 해커가 취미삼아 퍼트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새서는 지난 1월, 2월에 각각 퍼진 마이둠A와 베이글B에 이어 올들어 3번째 발생한 주요 바이러스이다.
등록일 2004/05/04
정보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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