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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연구개발(R&D) 투자면에서 국내 최상위권을  형성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20개 기업의 2001년 R&D 투자 총액은 미국 4위 업체인 화이자에도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가 2001년 한.미.일 R&D 투자 상위 20개 기업을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R&D 투자 총액은 6조2천377억원으로 6조3천690억원(48억4천700만달러)을 투입해 미국내 4위를 차지한 화이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0개 기업의 R&D 투자 총액은 5천925억엔(5조9천250억원)으로 일본내  1위기업인 도요타자동차를 조금 상회한 것이다.

매출액의 7.5%인 2조4천182억원을 R&D에 투자,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미국의 20위, 일본의 10위에 해당됐다.

2위인 현대자동차는 7천276억원을 R&D에 투자했지만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20위권에 들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2001년 한.미.일 R&D 투자 상위 5위권 회사 및 규모.

▲한국 :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6천165억원), 하이닉스반도체(4천410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4천76억원)
▲미국 : 포드자동차(74억달러), 제너럴 모터스(62억달러), IBM(52억9천만달러), 화이자, 마이크로소프트(43억7천900만달러).

▲일본 : 도요타자동차, 마쓰시타전기(5천655억엔), 소니(4천332억엔),  히타치제작소(4천154억엔), 혼다기계공업(3천951억엔)

(환율은 달러당 1314원. 100엔당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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