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AP=연합뉴스)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영업일수 기준으로 7일 연
속 상승세를 타면서 8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인 유로당 1.219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유로화는 올들어 달러화에 대해 16% 절상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화는 미국의 고용관련 지표들이 기대치를 밑돌자 지난 5일 세웠던 종전 최
고치인 유로당 1.2169 달러를 이날 훌쩍 넘어섰다.
달러화는 미국의 무역 및 재정적자의 우려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테러와 미국의 이라크 점령에 대한 걱정도 달러화 약세의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
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오는 9일 예정된 회의에서 달러화 하락을 막는
금리인상 대신 현재의 이자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화의 지나친 강세와 달러화의 초약세는 미국 제품의 해외 경쟁력 제고에 일
조하고 있는 반면 이제 겨우 시작된 유럽국가의 경제회복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shin@yna.co.kr
속 상승세를 타면서 8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인 유로당 1.219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유로화는 올들어 달러화에 대해 16% 절상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화는 미국의 고용관련 지표들이 기대치를 밑돌자 지난 5일 세웠던 종전 최
고치인 유로당 1.2169 달러를 이날 훌쩍 넘어섰다.
달러화는 미국의 무역 및 재정적자의 우려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테러와 미국의 이라크 점령에 대한 걱정도 달러화 약세의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
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오는 9일 예정된 회의에서 달러화 하락을 막는
금리인상 대신 현재의 이자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화의 지나친 강세와 달러화의 초약세는 미국 제품의 해외 경쟁력 제고에 일
조하고 있는 반면 이제 겨우 시작된 유럽국가의 경제회복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shin@yna.co.kr